Hello Stranger
종인아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거래요~ 사.. 사.. 좋아한다. 누나 많이 사랑해주세요 ㅠㅅㅠ♥ @stranger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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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두번째 맞는 생일
해가 돌아 벌써 종인이의 생일이 왔다. 바뀌어 버린 해에, 한살 더해지는 나이에 짜증낼새도 없이 훌쩍 다가오는 종인이의 생일은 무언가 항상 급박하다. 연말이 끝나고 이제 연초가 되어서 마음도 부산스러운데 몸까지 부산스럽고, 그 와중에도 종인이 생일은 또 소홀할 수 없어서 두배 세배씩은 더 바쁜 기분이다. 올 해도 그랬다. 2014년 들자마자 이렇게 바빠도 되나 싶을 정도로 바빴다. 그와중에도 종인이 생일은 챙겨야 하니 짬짬이 영상을 준비하고 또 선물을 준비했다. 작년에 급하게 선물을 준비하면서 올해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더 성대하게 챙겨주리라 마음먹었는데 올해도 크게 다를게 없단 사실이 슬프다. 다를바가 없는게 아니라 찍어놓은 사진도 정리하지 못했으니 작년보다 더 하다. 내 소듕한 종인인데..
이제 2년째 지켜보는 종인이는 많이 컸다. 얼굴도 많이 컸고 마음 씀씀이도 많이 컸다. 여전히 예쁜말을 해주고 여전히 멋진 춤을 보여주지만은 그 안에 성장이 있었다. 차근히 서두르지않고 착실하게 크고 있다. 나는 이 곳에 고목처럼 박혀있는데 종인이는 쭉쭉 성장하고 있다. 어느순간 내가 종인이의 성장에 따라가지 못할까 요새 문득 걱정이 든다. 나는 종인이와 발맞추어 걷기보다는 그 한발짝 뒤에서 그 등이 향하는 곳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부지런히 따라 걷는다고 생각했는데 내 걸음은 멈추어 있었던 모양인지 어느새 종인이의 등이 저만치 멀어졌다.
올해 종인이 생일에는, 종인이의 행복과 함께 나의 노력을 바라고 싶다. 종인이의 걸음을 늦추라 말하고 싶지 않다. 그 속도에 힘겨울지언정 따라 맞추어 걷고 싶다. 종인이가 나의 자랑하고 싶은 아이돌이듯, 나 또한 종인이의 자랑하고 싶은 팬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균형이 맞는다. 내 가수를 깎아먹는 팬은 될 수 없으니, 올해엔 나의 노력을 함께 빌어본다. 나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종인 팬이잖아.
언젠가 뒤돌아봤을때 저 아득히 먼 데뷔 시절을 떠올리며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제 겨우 마마에서 한걸음 뗐으니,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종인이도, 나도. 힘내야겠다.
그러니 오늘 하루 종인이는 푹 쉬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짊어질 짐도(멋짐이라거나) 많고 점차점차 어깨가 무거워질텐데 생일만이라도 그 모든거 다 내려놓고, 카이가 아닌 김종인으로써 푹 쉬었으면 좋겠다. 비록 스케줄이 있지만ㅜㅜ 생일날 팬들과 함께 맞이 하지만~! 난 좋지만~!! 많은 사람에게 받은 축하만큼이나 종인이가 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기를. 이젠 생일이 귀한 휴식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쯤은 멍하게 누워있어도 좋잖아. 그게 바쁜 종인이에겐 오히려 특별한 하루가 될터이니, 바라옵건데 종인이가 오늘 하루 푹 쉴 수 있길. 더불어 나님은 어서 빨리 달릴 준비를 하길.
블로그에 와주시고 제 영상을 봐주시는 많은 분들 모두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종인이 생일이니까요. 해피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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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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