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레알. 이번에 제주도 갔다온건 신의 한수!! 약간 무리해서 시간을 쪼개느라고 피곤이 쌓이긴 했지만 피곤 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아. 정말정말 너무너무 보고 싶었는데 바빠서 못본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바로 엊그제에 종인이를 보고 왔구나. 하루종일 땡볕아래에서 패션쇼 리허설 해보고 무대 리허설 하고 카메라 리허설까지. 거기 무대에 잡혀 있느라고 밥도 제대로 못먹었을텐데 종인이 제주도에서 맛있는거나 먹고 서울 왔는지 모르겠다. 나는 제주도에서 암것도 못먹었어.. 그니까 너라도 맛있는거 먹고왔길 바라;ㅅ;

우리 종인이는 실전파! 역시 실전에 강한 남자! 리허설때는 띵띵 부어있고 부끄러워하고 그러더니만은 실전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변신해서 깜짝 놀랐다. 진짜 능청맞아 보일 정도로 너무 잘해서 눈물이 핑그르르. 내가 이걸 보러 못왔으면 진짜 어쩔뻔 했어. 정말 다시금 생각해도 정말정말 잘한 일이다. 정말 잘했다!!

제주도는 날씨가 약간 변덕스러운거 말고는 좋은 동네인거 같다. 다음번엔 조금 더 여유로운 일정을 가지고 여행삼아 갔다올 수 있었으면 좋겠넹. 
찍어온 캠은 차차 정리~ 오늘은 리허설때 꽁냥꽁냥하던 애들ㅋㅋㅋㅋㅋ 긔요미들ㅋㅋ 6인6색이다 ㅋㅋㅋㅋㅋ



Posted in : LOVE at 2012. 9. 1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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